예, 서울의 나날들(Han's Seoul Daily Photo)가 여러분의 사랑 속에서 드디어 1000일 연속 포스팅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의 나날들은 2006년 10월 1일 영문판인 Han's Seoul Daily Photo로 시작해서 이왕 하는 김에 같이 하자는 생각으로 한글판인 서울의 나날들2007년 6월 13일에 열었습니다(그래서 서울의 나날들에 있는 사진 수가 더 적습니다). 두 블로그는 매일 같은 사진을 올리지만 내용은 영어와 한글로 다르게 쓰여졌는데 글보다는 사진 중심으로 운영하려 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모자라서 고생했던 것도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그렇게 시작한 Han's Seoul Daily Photo가 오늘로 1000번째 날이자 1000번째 포스트가 올라갔습니다. 자리를 비우는 경우 종종 예약 포스트로 올리긴 했지만 제가 1000일 연속으로 사진을 올렸다니 저 스스로도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

뭐 양쪽 다 제 부족함 탓에 지난 시간에 비해 많은 방문자들이 오시진 않았지만 사진 찍는 것이 취미 생활이었던지라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찍고 올리는 것보다는 오히려 꾸준하게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고 저한테 도전이었던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댓글이 없었으면 아마 중간에 때려쳤을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


이곳은 원래 서울의 나날들 같은 포토 블로그가 세계적으로 모여있는 City Daily Photo의 일원(City Daily Photo 그룹에 대해서는 궁금하신 분은 댓글 주세요)으로 시작했습니다. 서울에 대한 사진을 담으면서 꾸준히 운영되는 블로그를 만들어보고자 했던게 제 생각이었고요, 과연 잘 되었는지는... 글쎄요.

둘 다 티스토리로 시작했지만 한글판인 서울의 나날들은 텍스트큐브닷컴 베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운영 서비스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1000일을 텍스트큐브닷컴에서 맞게 된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텍스트큐브닷컴에서 영문 스킨을 제공했다면 Han's Seoul Daily Photo도 옮겨왔을 텐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영문판의 경우에는 아예 웹호스팅을 해외로 이전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런지 귀찮아서 실제 행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_-;;



아무튼, 축하 말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요, 그동안 서울의 나날들에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 있으시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어느 정도 수가 차면 집계라도 해보려고요. ^^


그동안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별로 잘 찍지도 못한 사진들만 보여드린 것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사진 솜씨가 늘어날 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계속 와주셨으면 하네요. ^^;;

모두 행복하세요.